0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이끈 스마트폰, 2분기엔 '주춤'

24.07.31.
읽는시간 0분

6분기 만에 이익률 한 자릿수…"비수기·원가 상승 영향"

하반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하며 반등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와 원가 부담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과 에코시스템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Z 폴드6ㆍ플립6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네트워크 사업부는 지난 2분기 2조2천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7% 줄었다.

이익률도 2022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한 자릿수(8%)로 떨어졌다.

MX·네트워크 사업부는 지난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6조6천100억원)의 절반 이상인 3조5천100억원을 책임진 바 있으나, 2분기에는 이익 비중이 21%로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비수기가 지속되며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상무는 "2분기 수익성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말했다.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5천400만대와 700만대였으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79달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로 접어들며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등 최근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갤럭시 링 등 에코시스템 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도 기기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아라우호 상무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수요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워치와 새로 선보인 폼팩터인 링도 건강 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 증가에 따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는 '업셀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과 제조, 물류 등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화를 지속해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Z시리즈의 판매량을 전작 대비 10%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기념 촬영하는 허미미와 수상자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