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31일 대만증시는 미 기술주의 하락을 이어받아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4.22포인트(0.11%) 내린 22,199.35에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11시 26분께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오름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대만 시장의 초반 하락세는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TSMC의 주요 협력사 엔비디아가 7% 넘게 빠진 영향을 받았다.
간밤 엔비디아의 주가는 애플이 인공지능(AI) 사업에서 엔비디아가 아닌 구글의 AI 칩을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들이 장 초반 하락세를 이끌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는 0.64% 내렸고, 폭스콘은 1.02% 올랐다.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9월 금리 인하에 대해 얼마나 공격적인 신호를 전달할지 지켜보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연준 인사 가운데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매파'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대신해 금리 결정투표를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원래 굴스비 총재는 올해 투표권이 없다. 그러나 올해 투표권을 갖고 있던 메스터 총재가 지난달 은퇴하고 후임 베스 해먹이 8월 중 공식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대신 투표하게 됐다.
오후 2시 4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5% 내린 32.783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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