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입 자사주 전량 소각…하반기 200억 추가 매입"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BNK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6.98% 늘어난 4천923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2천49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BNK지주는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인 2천428억원의 흑자를 유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충당금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비용은 늘었지만, 충당금적립전 이익 자체가 증가하면서 전체 순이익도 개선세를 보였다고 BNK 측은 설명했다.
핵심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2천514억원이었고, 경남은행은 2천4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부산은행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53% 줄었지만, 경남은행의 경우 26.61% 오른 수치다.
BNK투자증권의 경우 2분기에만 74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상반기에 7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0% 이상 급감한 실적이다.
그룹 전체의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개선세다.
적정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BNK금융의 CET1비율은 전분기대비 16bp 상승한 12.16%로 개선됐다.
BNK금융은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 165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도 실시한다.
추가로 하반기엔 2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간배당은 주당 200원으로 확정했다.
권재중 BNK금융 부사장은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와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금융은 향후 건전성 관리에도 고삐를 죌 방침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대비 각각 37bp, 4bp 상승했다.
jwon@yna.co.kr
정원
jw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