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작용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06% 오른 2,938.75에, 선전종합지수는 3.29% 상승한 1,610.78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4월 17일(2.14%)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0%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는 1.28%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대외 동향보다 내부 호재 가능성을 주목했다. 이달 중국인민은행(PBOC)이 깜짝 금리인하에 나선 데 이어,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전일 중국공산당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향후 부동산 공실을 매입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소득을 늘려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방정부 자금 조달기관(LGFV) 관련 리스크를 해소하고 통화정책을 활용한 실물경제 지원도 거론됐다.
시장참가자들은 PBOC의 추가 금리인하와 함께 다양한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증시 매수세가 동반됐다.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일본을 비롯해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도 강세를 보여 매수세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시가총액 1위인 귀주모태주(SHS:600519)가 3%가량 상승했다. 이외 중국인수보험(SHS:601628)과 자금광업(SHS:601899), 항서제약(SHS:600276) 등 다양한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4% 이상 올랐다.
위안화 가치는 보합권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보다 0.03% 하락한 7.2374위안을 오르내렸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8위안(0.03%) 내린 7.134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516억7천만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