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말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의 주요 원료인 리튬 채굴 기업인 알버말(NYS:ALB)이 호주의 제조 공장 확장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튬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데 따른 비용 증가 요인과 수익성 등을 검토하면서다.
CNBC에 따르면 영향을 받는 시설인 호주의 케머턴 공장은 전기차 및 기타 제품용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회사는 이 공장의 리튬 가공 라인을 유휴 상태로 두고 단일 라인에 생산을 집중할 예정이다.
알버말의 켄트 마스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케머턴의 인력이 40%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스는 생산 라인이 유휴 상태가 되면서 공장의 생산 능력은 현재 5만 톤에서 2만 5천 톤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버말은 원래 케머턴을 4개의 가공 라인으로 확장해 10만 톤의 용량을 갖출 계획이었다. 회사는 4번째 라인 증설 계획을 취소한 후 3번째 라인의 건설도 중단시켰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2분기 순손실 1억 8천800만 달러, 주당순수익(EPS) 기준 1.96달러 손실을 보고한 가운데 나왔다. 이는 전년 동기 6억 5천만 달러 EPS 5.52달러 이익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실적이다.
케머턴의 취소된 4번째 가공 라인과 관련된 자본 프로젝트 자산 상각으로 2억 1천500만 달러의 세후 비용을 제외하면, 회사는 조정기준 EPS 4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3억 7천만 달러에서 39% 감소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알버말은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 1.25%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2% 하락한 92.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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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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