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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선·화장품·반도체 등 주목…이익 사이클 견조"

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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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익 증가 사이클이 정점을 통과하고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이익 개선이 확연한 업종·종목을 선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주식시장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84개 종목 중 전망치 달성률은 109.1%,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비율은 53.6%로 증시 전반의 고른 어닝서프라이즈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반응 측면에선 평소와 다른 부분이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그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100~110%대 전망치 달성률을 기록한 종목이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하고 있다"며 "실적시즌이 시작되기 전 실적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상향조정될 때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현상이며 이익 사이클이 정점을 통과하는 국면이라는 공통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적당한 서프라이즈로는 시장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주가 상승 트리거(방아쇠)는 결국 하반기 이후 이익 모멘텀의 강건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익 사이클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종목을 선택하는 전략은 증시 전반의 이익 사이클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7월 말 기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인 업종 중 향후 분기 이익 사이클이 견조한 업종으로는 조선, 화장품, 제약·바이오, 증권,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등이 꼽혔다.

[유안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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