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감지되며 코스피가 재차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7포인트(0.74%) 오른 2,791.06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0.77%) 상승한 809.3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기조에 호응하며 급등했다. 이날 FOMC에서 기준금리는 5.25~5.50%로 동결됐지만 이후 나온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의 롱 심리를 자극했다.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고용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9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9월 인하가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46포인트(0.24%) 오른 40,842.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6포인트(1.58%) 오른 5,522.3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1.98포인트(2.64%) 급등한 17,599.40에 장을 마쳤다.
주요 기술주들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관찰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 각도가 가팔랐다. 엔비디아는 12.81%, 브로드컴은 11.96%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시장 참가자들은 반도체주 주가를 주시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1.43% 상승한 8만5천100원에, SK하이닉스는 2.77% 상승한 20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3.73% 상승한 13만6천100원으로 출발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보험 업종 주가 추이도 주목된다. 전 거래일 5%대 급등했던 한화손해보험은 장 초반 2.3% 하락한 5천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개장 직후 1.44% 내린 3천7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상장 둘째 날을 맞은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장 초반 7.78% 하락한 2만3천1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공모가는 2만2천원이었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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