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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0개월째 늘며 예상 부합…산업장관 "역대 최대 수출 목표"(종합)

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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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선박과 컨테이너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대중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13.9% 증가한 574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10.5% 늘어난 538억8천만달러, 무역수지는 36억2천만달러 흑자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흑자규모는 267억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금융기관 12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7월 수출입 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늘어난 592억3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546억7천300만달러, 무역수지는 45억5천800만달러 흑자로 예상됐다.

7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112억달러로 9개월 연속 증가했고 4개월째 50%를 웃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디스플레이(2.4%), 컴퓨터(61.6%)는 7개월, 무선통신기기(53.6%)는 5개월째 수출이 늘었다.

자동차 수출은 하계 휴가 영향으로 9.1% 감소한 54억달러를, 선박 수출은 통관 물량 감소로 36.2% 줄어든 10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중 수출은 정보기술(IT) 업황이 개선되며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114억달러로 집계됐고 1~7월 누계로는 748억달러로 지역별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대미 수출도 102억달러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이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의 수출은 IT 품목, 석유제품·석유화학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12.1% 늘어난 99억달러로 집계됐다.

일본(10.1%), 중남미(31.3%), 독립국가연합(CIS)(4.0%)으로의 수출은 플러스 전환했다.

대유럽연합(EU) 수출은 IT 품목에서 늘었지만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가 업계 휴가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1.4% 줄었다.

수입은 에너지 부문에서 석탄(-18.8%)은 감소했지만 원유(16.1%), 가스(23.8%) 수입이 증가하면서 11.9% 늘었다.

비에너지도 반도체(16.7%), 납사(57.9%) 수입이 늘면서 10.2% 많아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를 달성하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가용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원 규모의 무역 금융, 1조원 상당의 수출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하반기에는 전력기자재 등 신수출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현장지원단을 집중 가동해 애로를 즉각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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