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43% 오른 5,581.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63% 높아진 19,628.00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미국의 금리 인하 신호에 환호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메타플랫폼(NAS:META)은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가이던스에 7% 넘게 급등했다.
반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홀딩스(NAS:ARM)는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락했다.
밤 사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는 "고용 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9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는 5.25~5.50%로 동결됐다. 8회 연속 동결이다.
뉴욕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환호했다. 다우지수는 0.24%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58%와 2.64% 급등했다.
독립 자문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이 연준의 옵션을 몇 번이나 열어두려고 했지만, 결국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사이클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내 주식 시장의 랠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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