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9월 금리인하 발언을 소화하며 '숨 고르기'로 상승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12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40bp 오른 4.04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4.2720%를, 30년물 금리는 0.90bp 오른 4.3150%에 거래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간밤 미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90bp 떨어진 4.2600%, 10년 금리는 10.90bp 하락해 4.0320%를 나타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5.25~5.50%로 동결됐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9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9월에 금리인하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이번 달 금리인하를 진지하게 논의하기도 했다"며 "연준이 조정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의 3분기 국채 발행 물량은 2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3분기 국채 바이백 일정도 공개했는데, 명목 금리 국채에 대해선 바이백마다 최대 40억달러의 한도를 설정한다. 장기물에 대해선 20억달러의 한도를 설정했다.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 증가세는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2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4만7천명을 하회하는 수치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43포인트(0.03%) 내린 104.010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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