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NAS:AMZN)이 1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 매출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전체 매출과 광고수익, 현 분기 실적 가이던스, 클라우드 부문 성장 속도 등이 기대에 못미쳐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4~6월) EPS가 1.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03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1천479억8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천485억6천만 달러에 못미쳤다.
투자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 및 수익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62억8천만 달러로 시장예상(260억2천만 달러)을 웃돌았다.
AWS 성장세는 아마존 기업 전반의 성장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과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 속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속도 보다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최근 공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이 29%에 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 수치에는 클라우드 인프라만 포함된 것은 아니다.
아마존 광고 수익은 1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나 상승했다. 하지만 이 역시 시장예상치 130억 달러에는 못미쳤다.
아마존은 현 분기인 3분기 매출을 1천540억~1천585억 달러로 예상했다.
작년 동기 대비 8~11% 늘어난 것으로 중간값은 1천562억5천만 달러, 이 수치는 시장예상치 1천582억4천만 달러를 하회한다.
매출과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간외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5%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 대비 1.56% 밀린 18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2.77% 상승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