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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다시 증가세로…中 매출 실망 속 시간외서 등락(종합)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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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매출 소폭 줄었지만 아이패드 매출은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욕증시 대장주 애플(NAS:AAPL)의 매출이 한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6월 29일 끝난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857억7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845억3천만달러를 웃돈 결과다. 직전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바 있지만 감소세가 지속되지는 않았다. 이번 분기 매출 증가율은 2022 회계연도 4분기(8.1%) 이후 최고치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1.40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35달러를 역시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46.3%를 나타내 예상치(46.1%)를 소폭 웃돌았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392억9천600만달러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예상치(388억1천만달러)는 웃돌았다.

아이폰 다음으로 매출이 큰 서비스 부문 매출은 242억1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14.1% 증가했다. 예상치(240억100만달러)도 상회했다.

맥 매출은 70억900만달러로 2.5% 증가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71억6천200만달러로 23.7% 급증했다. 지난 5월 신형 아이패드를 출시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376억7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중화권(Greater China) 매출은 147억2천800만달러로 6.5% 감소했다. 시장이 점친 153억달러에 못 미쳤다.

애플은 중화권 매출의 감소는 달러 강세 영향이 크다는 설명을 내놨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나와 "중국 본토와 중화권에서 사실 아이폰 설치 기반(install base)으로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실적은 좋다는 평가에도 애플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중화권 매출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탓이다. 정규장은 1.68% 하락 마감했다.

애플 주가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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