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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美증시 하락에 얼어붙은 코스피 2.3% 급락 출발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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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경기 침체 우려에 지난밤 미국 증시가 주저앉은 영향 등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3.48포인트(2.29%) 떨어진 2,714.20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19.22포인트(2.36%) 빠진 794.31을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21% 하락한 40,347.97을, S&P500지수는 1.37% 밀린 5,446.6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의 낙폭은 더욱 컸다. 나스닥은 2.30% 급락한 17,194.15로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업황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48.8)보다 낮은 46.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MI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특히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가 43.4로 전달 대비 5.9포인트 급락한 게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팬데믹 직후인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장중 6% 넘게 급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제품을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밤 6.67%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지난 31일 장에서 13% 가까이 폭등한 이후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해석된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톱픽으로 꼽으며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올랐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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