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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보고서에 채권 랠리 지속할까…부진 향한 5개 화살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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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고용시장 둔화 흐름을 재차 확인하고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BMO캐피탈은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7월 고용 보고서 부진을 시사하는 지표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신규 주간실업보험 청구 건수다.

주간 실업보험 신규 청구 건수는 고용 보고서 조사 기간 중 평균 24만5천명을 기록했다. 조사 기간 기준으로 보면 이전(22만3천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23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일 발표한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기대를 키웠다. 세부 지표인 고용지수는 43.4를 기록해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 예상(49.2)도 5.8포인트 밑돌았다.

소프트 지표도 고용 둔화를 시사했다. 콘퍼런스보드의 '고용시장 격차지수(labor market differential)는 18.1을 기록해 6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지속했다. 지난달 19.8보다는 1.8포인트 낮다.

지수는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구직자 비율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다.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시장이 둔화했다는 의미다.

이번 주 민간 고용 지표가 둔화한 점도 고용보고서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2만2천명 증가했다.

지난 1월(11만1천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명)도 밑돌았다. 올해 상반기 평균인 16만6천명을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Liscio보고서는 7월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7월에 16만5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7만5천명)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계절적 영향도 참고할 부분이다. BMO가 과거 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예상을 웃돈 경우는 50% 정도로 밑돈 경우(50%)와 비등했다.

미국 7월 고용 보고서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공개된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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