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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악순환 끝내야…탄핵심판 성실히 임할 것"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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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부위원장 직무대행…다시 1인 체제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며 취임 이틀 만에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라는 횡포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회에서 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가 마비될 위기에 처한 것에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방통위원장·부위원장에 대한 세 차례의 탄핵 시도와 세 번의 자진 사퇴가 있었다"며 "전임 위원장·부위원장의 사퇴는 정략적 탄핵으로 인해 방통위의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희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탄핵소추-자진사퇴의 악순환을 더 이상 지속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악순환을 끝내야 할 때라며 탄핵심판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의 부당함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초유의 방통위원장 탄핵 사태로 방송통신 정책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 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이 위원장과 함께 취임한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방통위원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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