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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월그린스·CVS 등 약국 체인이 매장을 폐쇄하는 이유"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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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와 CVS 헬스 주가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WBA)와 CVS 헬스(NYS:CVS) 등 미국의 소매약국 체인이 오프라인 매장을 대거 폐쇄하고 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장의 약품외 상품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약국혜택관리기업(PBM) 등의 역할이 커지면서 약품 판매의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은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WBA)는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미국 내 8천600개 매장 중 '상당수'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웬트워스 최고경영자(CEO)는 매장의 75%만이 수익을 내고 있으며, 나머지 4분의 1은 2027년까지 폐쇄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CVS의 대규모 폐점과 10월 라이트에이드의 파산 신청에 이어 소매 약국 업계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징후로 풀이됐다.

글로벌데이터의 소매 부문 매니징 디렉터인 닐 손더스는 '약국 체인들은 과거에 지역 사회의 중심이었다면서 처방전에 따른 약품을 받으러 가는 곳이었지만, 일반 상품을 구매하러 가는 곳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이는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강조했다.

월그린스는 소비 환경 악화와 약국 마진 압박 같은 거시적 문제를 폐점의 원인으로 언급하면서도, 자체적인 문제들과도 씨름하고 있다.

손더스는 일반 상품과 미용 제품이 있는 곳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면서 그들이 가진 브랜드들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고, 가격은 종종 다른 곳들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월그린스는 소매 부문의 약세를 만회하기 위해 약국 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이 부문 역시 마진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그린스 총 매출의 거의 60%를 차지하는 약국 수익은 주로 약국혜택관리기업(PBM)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줄어드는 상환율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약국혜택관리기업(PBM, Pharmacy Benefit Manager)은 보험사와 고용주를 대신해 처방 약품의 비용을 관리하고, 약품 사용을 최적화하며, 약국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관련종목: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WBA),CVS 헬스(NYS:CVS)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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