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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침체 우려 과장됐을 가능성…적어도 엔비디아 실적 확인은 필요"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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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피 2,600~2,620선 1차 지지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의 침체 내러티브가 과장 돼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적어도 엔비디아 실적까지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7월 중순 이후 부각된 AI(인공지능) 산업의 수익성 우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더불어, 미국의 경기 침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어, 위험 선호 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못한 구간에 돌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충격적일 정도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다만, 한 연구원은 고용시장 냉각으로 인한 미국 침체 진입 불안은 과도한 감이 있다며, 최근의 주가 급락도 합리적인 매도 보다는 투매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매를 경험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12포인트(1.84%) 밀린 5,346.5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7.98포인트(2.43%) 급락한 16,776.16에 장을 마쳤다.

이에 한 연구원은 추가 조정 압력에는 노출되겠으나 침체 내러티브가 과장 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시점에서는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실익이 적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여타 지표들은 침체를 가리키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 시, 미국 침체 내러티브는 과장 되어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적어도 8월 말 잭슨홀과 엔비디아 실적까지는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시점에서는 기술적 장기 추세선인 200일선 및 코스피 선행 PER 8.5~8.6배 레벨에 해당하는 2,600~2,620선을 1차 지지선 레인지로 상정했다.

이어 낙폭 과대 업종 중 반도체, 조선(이익모멘텀양호), 바이오(금리상승부담완화), 금융(밸류업모멘텀)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대응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9포인트(3.65%) 하락한 2,676.19로 마감했다. 2024.8.2 scape@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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