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경기침체 조기화 공포로 2,700선을 이탈한 코스피가 추가 부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2,600선 이하 구간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라는 제언이 나왔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5일 "펀드멘탈 변수로 측정할 수 있는 코스피 바닥은 지수 2,600선 내외"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마지노선이 각각 2,640선과 2,610선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국내외 순환적·추세적·시스템 위기 현실화 관련 사전적 경계감을 반영한 통상적 수준의 조정 압력은 최근 1년 고점 대비 하락률(MMD) -10% 하락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단은 2,590선으로 추정했다.
심리·수급(센티멘탈) 측면에서는 코스피가 2,550선 부근까지 후퇴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적 펀더멘탈 관련 재료 공백기 통과가 불가피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여부는 8월 말 잭슨홀 미팅을 통해 확인될 공산이 크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추가 심리·수급 불안을 자극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이유다.
그러면서도 코스피 2,600선 이하 구간에서는 투매보단 차라리 보유, 속절없는 관망보단 전략 대안 매수 대응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투자 성과 차익실현 이후 시장 재진입 시점을 저울질해왔던 주요 수익자 기관에 현 지수 레벨을 투자전략 변곡점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유의미한 가격 전가력을 겸비한 업종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바이오), 은행, 조선 등이 도출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hrs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