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달러-엔 140~145엔 수준 점진적으로 저점 확인 후 반등 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경기 침체 공포가 단기간에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투자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 가시성은 여전히 낮으며 지난주 충격이 과도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신증권은 미국국립경제연구소(NBER) 경기 침체 판단 기준상으로 고용을 제외한 모든 경기 상황이 긍정적이라며 경기 침체 가시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만약 경기 침체 가시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시차가 존재하며 경기 침체 공포가 선방영된 현 수준에서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하는 게 유리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경기 침체 공포에 실적 대비 저평가가 심해진 반도체·자동차·운송·비철목재·호텔레저를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외주인 2차전지·인터넷 비중확대 전략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경기 침체 공포가 진정되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와 연내 세 번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이어진다면 증시가 우호적인 분위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증시 하방 압력으로 지목된 엔 케리 트레이드 청산에 관해서는 "달러-엔 환율 140~145엔 수준에서는 점진적으로 저점 확인 이후 반등 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화 강세 속 달러화 자산 투자를 거둬들인 일본인 투자자가 다시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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