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구글(NAS:GOOGL), 넷플릭스(NAS:NFLX), 오픈AI 등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들 기업 임원들은 오는 27일 워싱턴 D.C.에서 해리스를 위한 모금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주최 위원회에는 구글, 넷플릭스, 오픈AI의 정책 담당 임원은 물론 JP모건, 맥킨지앤컴퍼니, 이베이 설립자 피에르 오미디야르가 설립한 재단이자 임팩트 투자 펀드인 오미디야르 네트워크의 고위급 직원들도 포함됐다.
기부금 500달러가 입장료이며, 티켓 가격은 최대 6천600달러다.
최근 몇 주간 실리콘밸리의 거대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면서 기술 업계 내 공화당 전선이 세를 과시했으나, 해리스 지지자들도 본격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직후 링크드인 설립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인 리드 호프먼이 해리스를 지지한 바 있다.
호프먼을 비롯해 코슬라 벤처스의 비노드 코슬라 등 100명 이상의 벤처 캐피털리스트가 '카멀라를 위한 VC(VCs for Kamala)'라는 이름으로 지지 성명을 발표했으며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지난주 해리스의 선거 자금으로 7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해리스 캠페인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기부자들의 세가 모이며 7월 모금액이 눈에 띄는 수치를 기록했다.
캠페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7월에 3억 1천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3억 7천700만 달러의 모금액을 보유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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