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채금리가 25년래 최대 낙폭으로 출발했다. 미국 고용 쇼크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글로벌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재료들이 쏟아진 영향이다.
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전일보다 15.25bp 급락한 0.8064%에 출발했다. 중기물(만기 7년물 내외) 구간은 금리 낙폭 이 더 커 개장 때 금리 낙폭이 19bp 내외를 나타냈다.
이번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개장 낙폭은 지난 1999년 2월 16일(20bp) 이후 가장 크다. 약 25년 만에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사실상 21세기 들어 가장 강하게 출발했다는 뜻이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초 금리가 오전 9시 21분에나 출현했다. 이후에도 약 10분간 거래 금리가 나오지 않을 만큼 시장참가자들의 적정금리에 대한 고심이 엿보이는 상태다. 장중 금리 최대 낙폭을 16.75bp까지 확대했다가, 다시 개장가 수준에서 눈치 보기는 진행하는 형국이다.
미국의 고용 쇼크에 중동 이슈까지 겹치면서 채권 매수세가 폭발하는 상황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4.1%)를 웃돌면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겨냥한 어떤 공격이든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맞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일본 2년물 국채 금리는 개장 초 전일 대비 9.00bp 낮아졌다. 40년물 금리는 7.60bp 하락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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