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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청약 경쟁률 4년 만에 최고…1순위 전국 평균 42:1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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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 예정 단지

[출처: 직방 자료]

8월 전국 2만2천861세대 분양 예정…49%↑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7월 청약 경쟁률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5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7월 분양 단지 청약 결과는 전국 기준 1순위 평균 4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0월(58.7대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서초구)의 청약경쟁률이 1순위 평균 527.3대 1을 기록해 7월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래미안원펜타스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주변 단지보다 시세가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경기 파주 제일풍경채운정(45BL)이 1순위 평균 1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성북구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도 평균 3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순위 청약에서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세대가 최대 10억원의 시세 차익 기대로 '로또 청약'으로 부각되며 294만4천780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7월 분양 물량은 1만3천15세대에 그쳤다. 이는 월초에 예정된 2만8천323세대의 46%에 불과했다. 상당수 단지가 분양 일정을 8~9월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총 2만2천861세대(일반분양 1만6천692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가량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만 1만6천351세대, 지방에서는 6천510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체 물량의 72%가 수도권에서 나올 예정이다.

▲ 경기도가 1만1천679세대로 가장 많고 ▲ 서울 3천450세대 ▲ 인천 1천222세대 ▲ 충남 1천854세대 ▲ 부산 1천233세대 ▲ 경남 877세대 ▲ 충북 847세대 ▲ 울산 803세대 ▲전남 560세대 ▲대전 336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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