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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경기 침체 우려에 8.35%↓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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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대만증시는 2020년 초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807.21포인트(8.35%) 내린 19,830.88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만 지수의 하락세는 2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18% 내렸고, TSMC의 ADR은 5.26% 밀렸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매우 부진하게 나오면서다.

이에 대만에서도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매 현상이 이어졌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은 각각 9.75%, 9.92% 하락했다.

이제 시장은 이번 달 말에 예정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AI 관련주가 거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주요 기업 중 엔비디아만 실적 발표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메가 시총 기술주는 '버블(bubble, 거품)' 영역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AI의 총아'로 주목받았던 엔비디아의 주식은 지난주 극도의 변동성을 보였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4% 오른 32.62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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