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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美 경기침체 공포 '블랙먼데이' 동조 하락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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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5일 중국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 공포로 촉발된 글로벌 증시 급락에 동조하며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일중 차트

[출처: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4% 내린 2,860.70에, 선전종합지수는 2.08% 하락한 1,548.83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혼돈의 날'을 보낸 다른 아시아 시장 주요 지수와 비교하면 선방한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엔화 강세에 4,451.28포인트(12.4%) 밀리며 포인트 기준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12%가량 폭락했다.

한국 코스피와 대만 가권지수도 8.77%와 8.35% 급락했다.

미국 실업률이 4.3%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치인 17만6천명보다 크게 낮은 11만4천명을 기록하면서 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조업에 이어 고용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이틀 연속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51%, 1.84%, 2.43% 내렸다.

이와 달리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중국 증시는 하락 전환 후 다시 반등했지만, 결국 낙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일본과 한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보이자 점차 매도 우위의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그나마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19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이 하방 지지역할을 했다.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직전 달보다 0.9포인트 높았다. 중국의 서비스업이 더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1위안(0.04%) 내린 7.1345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또한,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억7천만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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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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