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 신용카드 리볼빙 잔액 2008년 금융위기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6일(미국시간) 미국 경기침체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당분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 주식시장 내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심리가 지속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좋아졌던 미국 스타트업 신청 건수는 올해 이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중소형 기업들의 챕터11(구조조정) 신청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가계들의 가처분 소득 대비 신용카드 리볼빙 잔액은 2008년 금융위기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경기소비재 기업들의 실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과거 경기소비재 실적 컨센서스 상회 비율이 하회 비율보다 낮아졌을 때 경기침체를 경험했다"며 "2022년 5월에도 미국 월마트 및 타깃의 실적 가이던스 낮추면서 미국 주식시장 당일 3%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올해 하반기 미국 경기소비재들의 실적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 중이며 2분기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예상치는 10%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이라며 "미국 주가지수는 S&P500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2.2배 전고점에서 현재 2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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