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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루 만에 급반등…한때 사이드카 발동(종합)

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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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SK하이닉스 5%대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가 8% 넘게 하락한 지 하루 만인 6일 급등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66포인트(4.37%) 오른 2,548.21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38.65포인트(5.59%) 크게 오른 729.93에 거래 중이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8.77%, 11.30% 급락했는데, 이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선 오전 9시6분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기도 했다.

양 시장에서 동시 매수 사이드카가 걸린 건 2020년 6월16일 이후 1천512일 만이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16.75포인트(5.06%) 상승했으며 코스닥150 선물은 90.80포인트(7.99%), 코스닥150현물은 65.16포인트(5.64%) 상승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올라가거나 하락한 상태로 1분 이상 지속하면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한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전날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선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65억원, 기관은 2천15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천4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3%, SK하이닉스가 5%대로 급등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3%, 4%선에서 크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 기계, 운수장비, 화학 등이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은 1천423억원, 기관은 5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886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5%, 알테오젠은 11% 넘게 크게 올랐다.

한편,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려 1,033.99포인트(2.60%) 하락한 38,703.27에 거래를 마쳤다.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0.23포인트(3.00%) 내린 5,186.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6.08포인트(3.43%) 떨어진 16,200.08을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16일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5,669.67포인트)에서 8.53% 밀리며 23개월 만에 최악의 날을 보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 증시위기 상황에서 코스피200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는 유의미한 지지력을 보여준 적이 많다. 이를 코스피 지수에 활용해보면 대략 2,400포인트 내외가 PBR 0.8배에 해당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 장중 반대매매 및 마진콜 등 수급적 이슈가 아직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제한적 낙폭'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전일 급락으로 12개월 선행 PBR은 0.81배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은 '단기바닥' 형성 및 반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6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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