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최근의 채권 금리 낙폭이 과도하다면서 추세적 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향후 방향을 결정할 이벤트는 미국 고용지표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더해졌다.
한 증권사의 운용 관련 임원은 6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급락한 금리는 당연히 과잉 수준"이라면서 "추세적 하락으로 보긴 어렵고, 경기를 일으켰다가 돌아오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포지션을 더 늘리진 않았고 차익 실현도 일부 있었지만, 그렇다고 줄일 것도 아니다"라면서 "GDP나 트럼프 대선 상황 등 약세 요인이 있어 금방 금리가 더 내리진 않을 것으로 보지만 당장 크게 오를 것 같지도 않아, 당분간 상·하단이 막힌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장기 구간의 강세 정도가 약해서 이 구간에서 수익 낼 만한 게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채권시장의 미국 침체 프라이싱이 과도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미국 10년물 하단을 3.4~3.6% 정도로 예상한다. 침체(Recession)를 반영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재료로는 미국 고용지표가 꼽혔다.
그는 "고용지표가 경기를 일으켰다 보니 앞으로 고용지표가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면서 "어제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그랬듯 지표가 반등할 수 있어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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