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정부가 올해 7월까지 한국은행에서 빌린 일시 대출금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1~7월 한은으로부터 빌린 일시 차입금 규모는 10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정부가 대출한 금액은 91조6천억원으로,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정부가 7월 들어 13조5천억원을 더 빌리면서 10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정부는 한은 통합계정뿐만 아니라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도 돈을 빌렸다.
정부는 3월에만 공자기금에서 8조원을 빌렸는데, 통합계정에서 한도까지 빌린 뒤에도 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7월까지 한은 통합계정에 51차례 일시 차입을 요청했고, 공자기금에는 4차례 차입을 요청했다.
작년 정부는 공자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통합계정에만 64차례 차입을 요청했다. 작년 1~7월까지는 54차례 요청해 올해와 비슷한 빈도로 대출이 있었다.
한은은 통합계정, 공공자금관리기금, 양곡회계특별기금 등 3개 계정에서 각각 40조원, 8조원, 2조원(총 50조원) 한도로 정부에 돈을 빌려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회관을 나서고 있다. 2024.8.6 dwise@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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