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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인공지능(AI) 지분 투자에 약 3천억원의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까지 집행된 전략적 투자를 감안하면 8월 이후 추가 투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 측은 올해 AI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6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AI 관련 지분 투자 규모를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2월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에 2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6월에는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고, 지난달에는 미국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2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현재 달러·원 환율로 환산하면 한화 기준 총 3천1백억원이다.
SK텔레콤은 올해 AI 솔루션을 통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로 돈을 벌 방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AIDC), 기업대기업(B2B), 기업대고객(B2C) 세 부분에 걸쳐 돈을 벌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수익 구조와 현금 흐름을 원점에서 뜯어보고 있다"면서 "구체적 숫자를 밝히기 어렵지만 향후 3∼5년 정도에 유의미한 추가 재원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서 돈을 벌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데이터센터는 바로 매출이 나올 수 있고,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단기적으로 생성형 AI, AI컨택센터, AI 데이터 등 기술을 공공·금융·제조 영역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올해 연 매출 6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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