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투자금 '최대 25%' 세제 혜택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정부로부터 현지 반도체 공장 투자와 관련해 최대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현지시각)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투자와 관련해 최대 4억5천만 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예비 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미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예비 결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38억7천만 달러(5조3천300억원)를 투자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Purdue)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개발에 힘쓰겠단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미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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