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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대폭락 주식시장에 "아직 바닥 아니다"

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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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JP모건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 장세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조정의 끝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주식시장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JP모건의 크로스에셋 전략 헤드 토마스 사로펙은 "우리는 현재 '시장의 바닥'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모두 갖추지 못했다"며 이 같은 평가를 전했다.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위한 펀더멘털, 기술적인 요인이 아직 불충분하기 때문에, 주가는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사로펙 전략가는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조정은 충분히 있을 만한 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국채 금리 스티프닝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유틸리티와 같은 방어주의 아웃퍼폼 등을 통해 조정이 확증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8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우호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시장의 희망 회로에 불과하다고 사로펙 전문가는 선을 그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업률의 상승은 노동 공급 증대에 따른 여파라고 설명하지만, 이는 정확한 분석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사로펙 전략가는 허리케인 베릴이 수치를 교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인정했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까지는 한 달가량의 시간이 남았다. 대형 재료가 발표되기 전 조정을 멈출 수 있는 것은 기술적인 지지력과 리스크에 기반한 증시 신호들인데, 뉴욕증시에는 이마저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사로펙 전략가는 꼬집었다.

그는 주가의 20일 이동평균선의 기울기, 시장 포지셔닝 및 심리 붕괴, 풋/콜 비율이 고점을 기록한 점, 변동성지수(VIX) 등을 고려했을 때 아직 증시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시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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