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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펠 "주식 복귀는 아직 일러…S&P500 10월까지 5,000까지↓"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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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촉발된 글로벌 증시 매도세가 일단락됐으나, 약세장 위험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스티펠의 전략가 배리 배니스터는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 시장에 다시 뛰어들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면서 10월까지 S&P 500지수가 7월 최고점 대비 12% 하락한 5,000까지 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주가지수가 최근 상승장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할 때 조정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일부 조정 장세는 약세장으로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약세장은 일반적으로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최소 20% 하락할 때 발생한다.

S&P 500지수는 지난해 10월 27일에 마지막으로 조정 영역에 진입했지만 최근 주식시장 매도세로 또다시 조정 직전까지 내몰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1.04% 상승한 5,240.03에 마감해 지난 7월 16일에 기록한 종가 5,667.20 대비 7.5% 하락한 상태다.

배니스터는 올해 초부터 여름께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오는 10월까지 시장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여러 차례 반복한 바 있다.

올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여러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다른 시장 전략가들의 S&P 500의 연말 가격 목표가 상향 조정된 반면 배니스터는 월스트리트에서 몇 안 되는 유일한 약세론자 중 한 명이다.

배니스터과 그의 애널리스트 팀은 투자자들에게 "방어적"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미국 GDP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경우 2024년 하반기에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 방어적 가치 섹터가 S&P 500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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