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외 거래서 5%가량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가 비용 절감에 집중하면서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6일(현지시간) 리비안은 조정된 주당 순이익(EPS)이 2분기 1.13달러 손실로 예상치 1.21달러 손실보다 작았다.
회사의 조정된 순손실은 2분기에 14억6천만 달러로 확대되어 주당 1.46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12억 달러의 손실과 1.27달러의 주당 손실보다 확대됐다.
회사의 자동차 매출은 11억6천만 달러로 예상치 11억4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된 이자, 세금, 감가상각 전 수익(EBITDA)은 전년 동기와 거의 동일한 8억6천만 달러 손실이었다.
리비안은 이날 2024년 총생산량 5만7천 대와 조정된 EBITDA 손실 27억 달러 및 자본 지출 12억 달러의 지침을 재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리비안은 약 2만3천600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2분기에는 공장 재정비 및 비용 절감으로 인해 9천162대만 생산했다.
2분기 실적 발표는 리비안이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성 향상 및 자체 기술 및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둔 투자자 날을 개최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왔다.
리비안 주가는 전기차(EV) 수요 부진과 상당한 현금 소모로 인해 올해 37% 하락했다. 주가는 화요일 14.80달러에 마감하며 1.3% 상승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5% 가까이 하락했다.
리비안은 여전히 차 한 대당 수천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RJ 스카린지 CEO는 "6월 제품 및 제조 효율성 개선이 현재 차량의 원자재 비용을 20% 절감하고, 2026년 초 생산 예정인 'R2' 차량의 비용을 45%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비안의 상반기 지출은 5억3천700만 달러이며, 2분기 동안 2억8천300만 달러를 지출했다.
리비안은 2분기 말 91억8천만 달러의 총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 78억7천만 달러가 포함된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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