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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이익 2천314억·25.9%↑…역대 최대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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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천3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2천207억원을 웃돈 수치다.

카카오뱅크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비롯해 플랫폼 수익까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1조1천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53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4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중에서는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56.9%에 달하면서 은행권 평균 38.5%와 격차를 벌렸다.

상반기 말 중·저신용대출 평잔은 4조7천억원, 대출 비중은 32.5%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기준 취급한 신용대출 중 절반가량이 중·저신용대출이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17%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2천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다.

상반기 투자금융자산 손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천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자금 운용 기능을 강화하면서 채권 및 수익증권 등 자금 운용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천417억원이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의 성장으로 상반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건수는 10만4천건, 금액은 1조2천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났고, 증권사 계좌개설과 앱 내 주식거래 대금, 펀드 판매 잔고도 증가했다.

상반기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천780만명, 주간 활성 이용자수(WAU)는 1천300만명이다.

2분기 연체율은 0.48%, 대손 비용률은 0.53%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환원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4분기 중 공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금융 생활 필수 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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