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인공지능(AI) 수익화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지만 수요가 여전한 만큼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도 지속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최근 AI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빅테크 실적발표를 통해 설비투자(Capex) 방향성은 변화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구글은 과잉투자보다 과소 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2024년보다 높은 2025년 설비투자를 언급했다"며 "여전히 경쟁적인 AI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수익화에 대한 의문점은 있지만 올해 본격적이고 높은 레벨의 투자가 시작된 만큼 수익화를 기대하기엔 이르며 기업들은 아직 선제적인 투자를 할 구간"이라고 짚었다.
또 이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이 설계결함으로 인한 출시 지연 이슈가 있었지만 1개월 내외 수준의 지연으로, 매출액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 메모리단에서 과도한 설비지출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제한적인 공급 상황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최선호 주로 SK하이닉스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지난 18거래일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는데, 삼성전자 대비 프리미엄은 현재 14.6% 수준으로 6월 기록한 50%대에서 격차가 크게 줄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자 다변화 필요성에 대한 주가 반영은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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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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