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강세를 되돌리는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금리와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1bp 오른 2.96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3bp 오른 3.010%를 나타내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5.85를 기록했다. 증권은 1천3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9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2틱 내린 117.0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62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372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 내린 141.8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58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외 금리·주가와 연동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어제 큰 폭 되돌림 후 시장이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이라면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피곤한 장세다. 외국인 수급도 일정한 방향 없이 롱과 숏이 갈리고 있고 대외 금리 연동이 강하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이성을 찾고 되돌림 중이라 며칠은 되돌리는 장세가 나올 것 같다"면서 "이번 주는 미국 주가지수 흐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6bp 오른 2.946%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3bp 오른 3.00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70bp 오른 3.9790%, 10년물은 10.40bp 상승한 3.8940%로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가 58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수요는 양호했다. 낙찰 금리는 3.810%였고, 응찰률은 2.55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7배를 소폭 하회했다.
6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31억달러로 전월 대비 19억달러(-2.5%) 감소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가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총 가계부채는 2분기에 17조8천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천90억달러(0.6%) 늘어났다.
국내 채권시장은 보합 출발 후 오전 중 약세 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 중이다. 2년물은 4bp가량, 10년물은 2bp가량 상승세를 보인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각각 5~6bp씩 상승 중이다.
오전 중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최근 시장 움직임이 극도로 변동성이 크다면서 최대한 경계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면서 시장 불안시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 발언에 달러-엔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145엔대를 기록 중이고, 일본 국채 금리도 낙폭을 키웠다.
BOJ 발언 이후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 폭을 약간 줄였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2%대 상승세를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강보합권인 1,370원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23억달러를 기록하며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년 국채선물은 9만7천73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843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17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35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6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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