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7조원 넘겨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천540억원, 매출 3조4천937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고, 매출은 1.9%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7조707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상반기에 매출 7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이익은 1천64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8% 줄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와 대체로 비슷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보고서를 발표한 국내 8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천562억원, 매출은 3조5천378억원으로 예상됐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무선 사업 등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9천439억원을 기록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722만3천개로 전년 대비 25.6%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했다.
5G 가입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41만3천개로 집계됐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솔루션, 기업회선 등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천315억원이었다.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917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인프라와 플랫폼, 데이터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 증가한 6천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케팅비는 5천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며, 설비투자(CAPEX)는 15.8% 줄어든 5천571억원을 집행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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