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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욱 SK E&S 사장 "합병 시너지 극대화…전기화 시대 선도"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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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시너지 추진단' 구성해 합병 시너지 조기 확보"

SK이노와 합병 앞두고 애널리스트 대상 IR에서 밝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추형욱 SK E&S 사장은 SK이노베이션[096770]과의 합병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사장은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SK E&S의 사업 경쟁력,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효과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출처: SK E&S]

추 사장은 먼저 SK E&S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꼽았다.

그는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시작해 국내 1위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에너지솔루션까지 '그린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E&S는 연간 500만톤 이상의 LNG를 공급하고 있으며, 5GW 규모의 LNG 발전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민간 사업자다.

현재 허가가 진행 중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감안하면 LNG 공급 규모는 1천만톤 이상, 전체 발전설비 규모는 8GW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SK E&S는 약 4.6GW의 재셍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이기도 하며,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에너지솔루션 사업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SK E&S는 이 같은 핵심 사업이 상호 보완이 가능한 구조라며 대외 환경 변화에도 균형 잡힌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SK E&S의 매출은 2017년 5조5천352억원에서 지난해 11조1천672억원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천557억원에서 1조3천317억원으로 증가했다.

SK E&S 관계자는 매년 1조원 이상의 안정적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사장은 이러한 회사의 강점이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자가발전 설비에도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할 수 있고, 양사의 배터리와 그리드솔루션 등 미래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집하면 전기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면서다.

추 사장은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 시너지를 조기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추진하겠다"며 "합병법인은 미래 전기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안이 이달 27일 양사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출처: SK E&S]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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