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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 고조…HD현대, 긴급 사장단 회의 개최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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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HD현대가 글로벌 금융시장 및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7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15개 계열사 사장단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거품 논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등 최근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각 사는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기존 경영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이달 말까지 경영환경 변화를 감안해 2024년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5년 경영계획도 조기 수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오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가, 환율, 유가 등 글로벌 경제 지표들의 변동이 심상치 않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기본역량 강화로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우리의 내실을 다져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각 사 대표들의 진심 어린 책임감이 불확실성 극복의 첫 단추임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설명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HD현대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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