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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부총재 발언에 엔화 강세 되돌림…코스피 1.8% 상승 마감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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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일본은행(BOJ) 부총재 발언에 엔화 강세 기조에 되돌림이 나타나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1.83%) 상승한 2,568.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BOJ발 엔화 가치 절하 소식에 주목했다.

이날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는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이 불안할 때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 움직임이 극도로 변동성이 크다"며 "최대한 경계심을 갖고 경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며 정책 방향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국내 증시 장 마감 시점에 1.6% 반등한 146.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수급적 영향에 가장 큰 걸림돌을 줬던 엔화에 있어 BOJ 부총재의 발언이 크게 되돌림을 줬다"며 "2차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3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연 환산 기준 2.9%로 제시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박 연구원은 "추정치이긴 하지만 2.9%를 침체로 보기에는 과하다"며 "아직 주도주 장세로 복귀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있어 엔비디아 실적까지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9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 원, 3천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79%로 전장 대비 가장 큰 폭 올랐고, 화학은 2.85%로 전 업종 중 유일하게 하락 마감했다.

특징주로는 한양증권 우선주가 이날 가격제한폭(±30%)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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