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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정부 부양책에도 수출 둔화로 보합권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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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7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전력·통신 산업 육성 계획 기대에도 예상치 못한 수출 성장 둔화 영향을 받았다.

중국 수출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오른 2,869.83에, 선전종합지수는 0.06% 내린 1,566.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중국 증시는 정책 테마 강세에 상승했으나 강한 순환매 움직임도 공존해 제한적 상승 폭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전력업계에 더 많은 투자와 시스템 육성을 지원하고 통신업계의 경우 민간 개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전력과 통신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선전지수는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지난 7월 수출 성장세가 예상치 못하게 둔화하면서 오후에 증시가 힘을 받지 못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중국의 7월 수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4% 증가와 지난 6월 기록한 8.6% 증가에도 크게 못 미친 수준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8위안(0.1%) 올린 7.138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10시 기점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 소식에 7.1925위안을 찍었지만, 상승 폭을 줄이며 전일 대비 0.37% 오른 7.183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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