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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S&P500 예상밴드 하향…보수적 대응 유효"

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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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 증시에 단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S&P500 지수의 8월 예상 밴드는 4,900~5,500으로 하향한다"며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기업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될 시기가 지연되는 경우를 감안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단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하단인 19.4배를 적용했다"며 "변동성지수(VIX)가 15를 넘어설 때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8월에는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7월 중순과 달리 8월에는 미국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높아졌고 민주당 전당대회도 진행된다"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도 지속될 전망이라 위험자산에 대한 부담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정치 불확실성과 매크로 지표에 따른 민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정책 부담과 국채금리 영향이 제한적인 내수주와 방어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의 예상 밴드도 30,000~38,500으로 하향하면서, 적어도 9월까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하단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PER인 15.3배를 적용했다"며 "일본은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 영향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 국가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엔달러 환율 하방 압력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도 부담"이라며 "8월 중순까지 예정된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환율·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보수적인 라이더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지수 반등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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