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로 출발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6.0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6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7.2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4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519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장 초반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며 다소 방향성을 탐색했으나 대기 매수가 탄탄하게 이어지면서 강세로 완연하게 돌아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으나, 그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시장에 대기 매수가 너무 강하다"며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강도가 축소되고 있어서 다소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큰 폭의 조정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50bp 내려 3.9640%, 10년 금리는 5.10bp 상승해 3.9450%를 나타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 완화로 금융시장이 큰 틀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도, 아직 방향성에 대해서는 탐색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소 부진했던 미 국채 10년물 입찰도 약세의 요인으로 꼽혔다.
4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10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금리는 3.960%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026%였다. 응찰률은 2.32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에 못 미쳤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중립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장 직전 공개된 일본은행(BOJ)의 7월 금융정책결정 회의 의사록 요약본에서 BOJ는 물가 안정 목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달성을 위해 금리를 인상해 완화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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