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중견건설사 HL D&I한라가 경기 이천에 견본주택을 열고 이천 부발역 에피트 분양에 나선다.
HL D&I한라는 8일 분양에 나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에피트는 HL D&I한라가 신규 출시한 주거 브랜드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전용면적 84㎡다. 평면 유형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교통환경으로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판교, 강남역 접근성을 엿볼 수 있다. 이천 구 도심상권과 연결된 안흥상업지역지구도 가깝다.
도로교통은 경충대로, 이섭천대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권이고 효양중, 효양고, 이천사동중, 이천제일고, 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각종 마트와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자연환경은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이천에는 SK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와 아파트 단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다만 이천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HUG는 오는 10일부터 경기 이천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보증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등 신규 공급이 제약을 받는다.
건설사는 분양가를 전용 84㎡ 기준 평균 5억9천만 원으로 책정했다. 1천만 원 계약금, 6개월 후 분양권 전매 가능 등을 언급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 혹은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체결은 9월 7일~9일까지 3일간이다.
[출처: HL D&I한라]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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