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대만증시는 미 증시 부진을 이어받아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425.18포인트(2%) 내린 20,870.10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시장의 하락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내리고, 엔비디아가 5% 넘게 빠진 영향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9% 하락했고, TSMC의 ADR은 0.23% 밀렸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들이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2.5%, 3.81% 내렸다.
시장은 6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던 뉴욕 증시가 간밤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했다. 하지만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은행이 시장이 불안할 때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며 시장 불안이 일단락됐지만 아직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외환 시장 변동성 등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남아있는 모양새다.
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에렉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지난 월요일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에 이어 M7 그룹의 평가는 지난 5년간의 최고치에서 30% 낮아졌고 같은 기간 최저치보다는 50% 높으며 평균과는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블랙스완 사건이나 경기 침체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매그 7'의 평가가 여전히 상당한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의 하락 이후 매그 7의 현재 평가가 향후 성장 전망에 비해 매력적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고 썼다.
경기 침체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이 M7에 대한 매수 적기라는 의미다.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예정된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2시 5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3% 내린 32.479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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