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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35조 국내 부동산투자 나선다…대출·코어 플랫폼 출자

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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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1조3천500억원 규모 국내 부동산 출자 사업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9일 대출(Debt) 펀드와 코어 플랫폼(Core-Platform) 펀드에 각각 최대 6천억원과 7천5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2개 사 이내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대출 펀드는 펀드별 결성총액을 최소 4천억원, 최대 6천억원으로 정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준공 후 담보대출 70% 이상이다. 중순위 또는 우선주 투자 한도는 합계 30% 이내여야 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선순위 대출만 가능하다. 인허가를 완료한 PF와 브릿지론은 불가하다.

차입 한도는 건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5% 이내, 전체 LTV 70% 이내여야 한다. 단 우선주는 건별 LTV 85%, PF 건별 부동산 총비용 대비 대출금액(LTC) 75% 이내로 한다.

최소 목표수익률은 각 보수를 차감한 순수 내부수익률(IRR) 6.1%다.

관리보수는 투자 잔액의 0.4% 이하이며 성과보수는 없다.

코어 플랫폼 펀드는 3개 사 이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펀드별 결성총액은 최소 3천400억원, 최대 5천억원이다.

코어 투자전략 실행이 가능한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도심형 물류, 물품 보관 서비스(Self Storage),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 등 신(新)경제 자산에 30% 이상 투자한다.

그 외 오피스, 리테일, 호텔 섹터는 70% 이하로 편입한다. 오피스는 저평가된 우량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순수 IRR 8.3%를 최소 목표수익률로 한다.

관리보수는 투자 기간에는 약정총액의 0.8% 이하, 투자 기간 종료 이후에는 투자 잔액의 0.8% 이하이다. 성과보수는 IRR 8.5% 상회 시 초과수익의 15% 이하를 제공한다.

대출 펀드 위탁운용사 2곳은 올해 11월, 코어 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 3곳은 내년 1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제공]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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