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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맥쿼리서 최대 20억달러 조달…자산 세일앤리스백

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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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네트워크 매각 후 재임대…운전자본·설비투자 목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일본 라쿠텐그룹이 맥쿼리자산운용으로부터 최대 3천억엔(약 2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

라쿠텐은 보유한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을 맥쿼리에 넘기고 다시 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을 활용할 예정이다.

맥쿼리그룹

[출처: 맥쿼리그룹]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쿠텐과 맥쿼리는 전날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거래대금을 1천500억~3천억엔(약 10억~20억달러)으로 합의했으며, 최종 확정된 금액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임차 기간은 10년이다.

라쿠텐은 맥쿼리에 양도 후 다시 리스한 네트워크를 계속 운영한다. 맥쿼리로부터 조달한 자금은 운전자본과 설비투자(CAPEX)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 건전성도 개선할 전망이다.

맥쿼리는 이번 거래에 지난 2022년 42억달러 규모로 조성한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펀드 3호를 활용하며, 캐나다 대형 기관투자자인 브리티시컬럼비아인베스트먼트도 동참한다.

미키 미키타니 라쿠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계기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하고 일본 내 최고의 통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나 림 맥쿼리그룹 아시아 CEO는 "라쿠텐의 사업 성장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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