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NAS:TSLA)가 일반 소유주의 차량을 로봇택시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테슬라 소유주가 낯선 사람을 하루 종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싶어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소유주와 차량의 애착 관계 및 보안 문제 등을 강조한 것이다.
테슬라는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일반 소유주의 차량도 로봇택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설명했다. 완전 자율 주행에 가까워질수록 이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커진다. 테슬라는 대부분의 소유주가 이를 통한 추가 수입을 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택시의 즉각적인 공급으로 사실상 우버에는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로봇택시로 운행할 때 효율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로봇택시를 원하는 시간은 차량 이용률이 최고조에 달하는 피크 타임 등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택시 초과공급으로 생각보다 수입원이 되긴 어렵다는 생각이다.
그는 다만 "자율주행차는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10~15년 안에 자율주행차가 우버 비즈니스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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