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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코스피, 박스권 장세 이어질 것"

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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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 주식 시장이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향후 코스피는 8월 말~9월 초 주요 이슈를 경계하며 2,550~2,800선 내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8월 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뉴스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시장은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등 연속성이 낮고 변동성 높은 지표에도 예민한 반응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R'(경기 침체)의 공포 이전 지수의 하락은 엔비디아의 불확실성에서 비롯했다는 점에서 8월 28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뉴스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빅테크의 AI(인공지능) 투자 계획도 연동되는 만큼, 민간 투자에 대한 지연, 혹은 확대에 대한 재확신의 기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급락 이후 업종 전략은 생각보다 명백하나 회전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회복 초반은 낙폭 과대주 이후 금리 레벨 하락을 반영한 헬스케어, 경기와 무관한 미국 정책 수혜인 방산, 조선 등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도주(반도체 등)의 복귀는 엔비디아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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