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최대주주 지분 인수 때와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지난달 비즈니스온[138580]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잔여 지분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회사를 코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하려는 목적이다.
[출처: 비즈니스온 홈페이지]
스카이레이크는 12일 비즈니스온 보통주 657만9천452주(지분율 29%)를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가격은 앞서 스카이레이크가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때와 같은 주당 1만5천849원이다. 최근 1개월 동안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에 18%의 할증이 붙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규모는 1천43억원이다. 공개매수 대금은 차입금 없이 전액 자기자금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달 기존 최대주주인 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71%를 2천545억원(주당 1만5천849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주식매매계약과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 지분율을 100%로 끌어올려 비즈니스온을 코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스카이레이크는 현금 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 소액주주 축출 가능성도 열어뒀다.
아울러 상장폐지가 완료된 뒤 비즈니스온과 그 자회사들 사이의 분할이나 합병 등 지배구조 재편 및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취급자는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PEF 운용사가 진행하는 공개매수를 사실상 독식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즈니스온은 재무와 인적자원(HR), 데이터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1분기 매출 154억원과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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